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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벨라콜린'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은 그동안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턱밑 지방 개선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며 자체 생산 제품 '벨라콜린(성분명; 데옥시콜산(Deoxycholic acid))'을 본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LG화학의 턱밑 지방 개선제 '벨라콜린' 제품 사진출시되는 '벨라콜린'은 성인 중등증-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 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벨라콜린(Bellacholine)'은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움을 뜻하는 'Bella'와 유효성분인 'Deoxycholic', 선 'Line'의 합성어로 LG화학은 '또렷한 턱 선, 자신만의 아름다움 재발견'이라는 스토리를 브랜드명에 담아냈다는 설명이다.또한 열처리 과정을 추가하는 등 차별화된 원액 제조 공정법을 정립해 침전물 발생 가능성을 낮춘 점이 '벨라콜린'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벨라콜린'은 지방 세포막을 선택적으로 파괴하여 지방량을 감소시키며, 콜라겐 합성을 통한 피부 탄력 유지 및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LG화학은 정식 허가를 받은 제품이 단 1개에 불과했던 지방분해제 시장에 빠르게 침투해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수요 확대에 적기 대응해 나갈 전략이다.LG화학 노지혜 에스테틱사업부장은 "이번 '벨라콜린' 상용화를 준비하며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조품질 확립에 가장 큰 방점을 두었다"며, "'벨라콜린'만의 차별화 포인트를 적극 소구해 시장 침투 속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국내 최초의 HA 필러 '이브아르', 차별화된 물성의 HA 필러 '이브아르와이솔루션', 주사용 스킨부스터 '비타란', 정밀냉각 통증 완화 기기 '타겟쿨', 지방분해제 '벨라콜린' 등 에스테틱시장 전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2024-03-18 11:51:55제약·바이오

에스테틱 영역 속도내는 LG화학…지방분해 주사제 진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이 대웅제약이 독주하고 있는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메디톡스나 휴젤 등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행보로 이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라콜린주(데옥시콜산)를 새롭게 허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LG화학의 이브와르 필러해당 품목은 성인의 중등증부터  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의 개선에 쓰이는 지방분해 주사제다.데옥시콜산 제제는 비가역적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지방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 시술과 달리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성분 제제의 경우 기존에는 대웅제약만이 국내 허가를 획득, 시장에서 유일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이에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메디톡스, 휴젤 등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LG화학이 먼저 제품을 허가 받은 것.특히 LG화학의 경우 이미 오랜 기간 에스테틱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던 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허가가 주목된다.LG화학의 대표적인 품목은 미용필러인 이브아르로 이미 출시된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 받고 있다.이후 지난해부터 기존 필러사업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며 에스테틱 영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기업 '비알팜'의 스킨부스터 'HP Vitaran(비타란)' 3종을 도입하며 제품군을 늘렸다.'비타란'의 주성분인 PN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로, 송어나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해 만들어진다.이를 통해 LG화학은 해당 품목을 바탕으로 빠르게 커지는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결국 LG화학은 필러부터 시작해, 스킨부스터, 지방분해 주사제 등으로 에스테틱에 대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한 만큼 이들의 시너지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아울러 LG화학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필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및 에스테틱 의료기기의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이에따라 LG화학은 이번에 허가 받은 지방분해 주사제를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생명과학본부 내에 에스테틱 사업부에서는 이미 필러 제품인 이브아르를 오랜기간 판매해 왔다"며 "최근 제품군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지방분해 주사제까지 제품군을 확보한 것으로 출시는 1분기 내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미 필러 사업을 통해 영업망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제품 선택지를 제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미 합작법인을 통해 필러 사업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향후에는 주사제를 포함해 에스테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1-26 05:30:00제약·바이오

LG화학, 필러 등 자사 미용품목 활용법 의료진 공유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LG화학은 최근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A.B.C(Assured Beautification Credible)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LG화학이 최근 미용성형 의료진 대상 시술법 및 정보 교류 위한 A.B.C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점탄성 및 응집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HA(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로즈 줄기세포 엑소좀이 함유된 스킨부스터 'ASCE+ SRLV', 통증과 부종을 경감시키는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등 LG화학이 판매하는 에스테틱 제품 기반의 효과적 시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발표자로 나선 의료진은 LG화학과 연구해온 복합시술법 등을 소개했다.리즈벨의원 이종훈 원장은 스킨부스터 'ASCE+ SRLV'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고, 2010성형외과 이영섭 원장은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을 활용해 통증과 부종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뷰성형외과 이승현 원장은 'ASCE+ SRLV'와 'EXOCODE'를 활용, 피부 타입 및 환자의 니즈에 따른 최적의 스킨부스터 시술법을 발표했고, 청담FnB의원 손무현 원장은 HA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을 활용한 중안면부(얼굴의 가운데 부분) 시술법을 제시했다.LG화학 에스테틱 마케팅 담당자는 "미용성형 트렌드 변화를 기민하게 분석해 고객에게 실질적 효용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 제시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솔루션 제공으로 의료인들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최종 소비자의 시술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구 활동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3-05-25 10:25:53제약·바이오

LG화학, 리센스메디컬 급속정밀 냉각기기 '타겟쿨' 사업 협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리센스메디컬과 LG화학은 '타겟쿨(TargetCool)' 국내외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냉각치료 및 피부시술 분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 생명과학 사업부문장 이동수 전무(좌)와 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우)가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사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리센스메디컬의 급속정밀 냉각 치료기기인 타겟쿨에 대한 국내외 사업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타겟쿨은 통증완화 및 극저온 시술 등에 사용하는 비접촉, 비침습 방식의 의료기기로 2021년 냉각 치료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CE(유럽공동체인증),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타겟쿨은 피부 표면 온도 제어 기능의 정밀성을 높인 의료기기로, 통증감소, 염증완화는 물론극저온 냉매(CO2)를 사용해 항산화 작용 및 냉각치료 효과도 제공한다.LG화학은 필러, 보톡스 등 에스테틱 시술 시 통증을 최소화하고, 스킨부스터의 적절한 시술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타겟쿨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2011년 국내 개발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 출시 이후프리미엄 필러, 스킨부스터등으로 스킨 케어 포트폴리오를 지속 넓혀가며 에스테틱 시장을 선도해왔다.LG화학은 일상 생활에 지장이 적은 비침습 방식 시술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주목해 타겟쿨을 접목한 시술 전파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리센스메디컬 김건호 대표는 "국내에서 개발된 독보적인 급속정밀냉각치료 기술이 혁신적인 기술로 글로벌 의학계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리센스메디컬은 앞으로도 국내 뛰어난 바이오 기술 및 IT 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힘써 의료진과 환자들의 치료 경험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11-17 11:22:59제약·바이오

LG화학,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LG화학이 '엔도비전'과 손잡고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에 진출한다.  LG화학은 8일 '엔도비전'으로부터 피부 상처 보호 및 오염방지에 사용하는 의료전문가용 창상피복재 '키오머-3', '키오머-플러스'를 도입해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엔도비전이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상용화한 '키오머(KIOMER)' 시리즈는 가려움증, 건조증 등 인한 피부 손상 부위에 막을 형성해 수분을 유지시키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겔-타입 의료기기 제품이다. 콜라겐, 식물성(버섯 추출) 키토산이 주성분이어서 동물성 키토산에 의한 알레르기 부작용이 없고, 피부 위 도포 방식이어서 주사 통증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LG화학은 미용필러(이브아르/와이솔루션), 스킨부스터 화장품(ASCE+)에 이어 창상피복재까지 추가 확보, 메디컬 스킨-케어 토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며 엔도비전은 오랜 사업경험으로 판매 역량을 갖춘 LG화학을 통해 국내사업을 본격화하고 브랜드 파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 마케팅 담당자는 "창상피복재는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 및 항균효과 입증으로 피부질환 치료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며 "키오머 시리즈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LG화학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8 11:57:40제약·바이오

외국 환자 감소 직격탄 맞은 필러시장…내수 경쟁 치열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인구 고령화에 따라 보톡스와 함께 대표적인 항노화(안티에이징·Anti-Aging) 산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필러 시장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다. 필러가 의약품 및 기타 의료기기와 비교해 수익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조 및 허가 규제가 까다롭지 않다는 이유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앞 다퉈 진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 상황과 맞물리면서 국내 필러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외국인 환자들의 발길이 끊긴 상황에서 전적으로 국내 환자들의 수요로만 매출을 바라봐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외국인 환자의 성형, 피부가 병의원의 발길이 끊기면서 국내 필러시장도 덩달아 위축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의료현장에서는 과거 경쟁력을 가지던 가격보다는 임상 데이터를 통해 안전성이 담보된 '필러'를 선택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이 내수로만 제한되면서 이제는 품질로 승부를 보는 시대가 왔다는 분석이다. 연 1200억원으로 성장한 국내 시장…경쟁 '첨화' 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국내 필러 시장이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1200억원에 가까운 시장으로 성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2012년부터 연 평균 10% 가까이 성장하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캐시카우'로 발전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국내 시장의 경우 LG화학의 이브아르를 필두로 휴젤 채움, 휴메딕스 엘라비에, 메디톡스의 뉴라미스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전통적인 제약사인 일동제약과 동국제약뿐만 아니라 시지바이오, 파마리서치 등도 필러 제품들을 내놓으며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앨러간과 멀츠 , 갈더마 등 필러 세계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주요 글로벌 기업들까지 국내에 상륙하면서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 특히 이중에서 멀츠의 경우 레디어스와 벨로테로 등 필러를 국내에 내놓으면서 강력한 시술 효과와 함께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안전성 측면을 내세우며 병‧의원에서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자료출처 :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 UBS 파마슈티컬 핸드북(Pharmaceutical Handbook 2019) 하지만 장미빛 전망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필러 시장도 일정 부분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코로나로 인해 중국 등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기면서 내수시장 경쟁이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기존에는 성형‧피부과 병‧의원들이 외국인 환자를 진료하면서 국내 필러 시장 확대를 견인했지만 이 수요가 그대로 빠져나가면서 매출 상승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필러를 생산‧판매하는 A 국내사 임원은 "간단히 말해 현재 국내 필러 시장은 비수기에 코로나로 인한 매출감소가 겹친 상황"이라며 "과거에는 중국인 등 외국인 환자들이 국내 병‧의원에서 필러 시술을 받아 매출이 늘어났는데 현재는 내국인 환자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 상당히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코로나로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내국인 환자들은 늘어났지만 외국인 환자의 발길이 끊어진 것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실제로 영업사원들의 보고를 보면 명동 등 미용 관련 병‧의원의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에서는 저가 필러 덤핑 경쟁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때문에 필러 생산을 하는 국내 기업들은 해외 수출에 더욱더 기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하소연한다. 또 다른 필러 생산업체 관계자는 "국내 시장이 포화되면서 해외 수출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면서도 "중국과 베트남과 유럽 등 필러 저변이 확대되지 않은 곳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 다만, 올해 상반기 보톡스를 필두로 우회수출에 문제가 터지면서 해외 수출도 더 까다로워지면서 여러모로 우려스러운 부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신규업체 저가 경쟁 속 임상데이터 우선하는 병‧의원 이 가운데 의료현장에서도 최근 국내 필러 시장의 포화를 극복하기 위해 '저가'를 강조하는 덤핑 경쟁이 가속화되는 추세도 나타나고 있다. 자료출처 : 시장조사기관 GBI 리서치, NICE 디앤비기술분석보고서 특히 필러시장에 새롭게 뛰어든 업체들이 병‧의원에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저가를 내세워 영업을 벌이고 있다는 후문. 가령, 신규 업체들을 중심으로 이벤트라는 이유로 기존보다 가격을 낮춰 병‧의원에 공급하겠다며 제안하는 식이다. 익명을 요구한 강남의 한 미용클리닉 원장은 "최근 업체들의 필러 영업의 주요 행태가 저가 정책인 듯 하다"며 "저가 경쟁이야 이전부터 계속돼 왔지만 좀 더 심화됐다고 보면 될 것 같다. 더욱이 필러도 유효기간이 있으니 가격을 할인해서라도 빨리 밀어내기를 하려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일례로 이전에 100개 이상 발주를 했어야 가격을 할인해줬는데 이제는 수량을 맞추지 않아도 가격 할인을 해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필러시장에서 어느 정도 점유율을 확보한 업체보다는 최근에 신규로 뛰어들고 있는 업체들이 이 같은 저가 영업을 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전문가들은 일부 필러 업체들의 이러한 저가 경쟁을 경계하면서 이럴때일수록 임상 데이터를 근거로 한 원료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향후 부작용 등 문제 소지 발생으로 인한 손실과 의료기관의 이미지 등을 감안하면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우선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성형외과의사회 최문섭 학술위원장은 "저가는 저가대로 고가는 고가대로 필러 업체들이 병‧의원 상황에 맞게 가격설정을 한 것"이라며 "모든 것을 안전성 문제로 결부시켜서는 안되겠지만 일정 부분 고민해 봐야할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일단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이상 일정 부분 안전성은 갖췄다고 보는 것이 맞지만 필러 원료 자체의 특성은 모두 다를 수 있다"며 "필러 선택의 있어 단순히 업체들의 경쟁에 의한 가격보다는 연구를 바탕으로 기존에 쌓아왔던 임상 데이터들이 얼마나 많은 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5-12 05:45:58제약·바이오

LG화학, 필러 해부학 교재 '아나토몰로직' 한국어판 발간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LG화학 '이브아르'의 필러 시술용 해부학 교재인 'LG 아나토몰로직'이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의 도움으로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LG화학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대한성형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원저자인 푼다로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하고 발간식을 열어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 자문단과 함께 LG 아나토몰로직 발간을 기념했다 'LG 아나토몰로직'은 LG화학 이브아르의 글로벌 자문 의사단체 WABY 의 멤버이자 이탈리아의 성형외과의사인 살바토레 피에로 푼다로(Salvatore Pierro Fundaro) 박사에 의해 개발된 LG화학의 안면미용시술 접근방법에 대한 명칭이다. 해당 도서는 안면부 부위별 노화에 따른 변화를 살펴 분류하고, 각 증상에 맞는 필러 시술법을 해부학적 관점에서 서술했다. 푼다로 박사는 오랜 기간 LG 화학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를 통해 여러 환자들을 시술하면서 쌓은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바탕으로 해당 저서를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기획한 LG 아나토몰로직은 해부학용어를 우리말 새용어로 옮긴 첫 번째 책으로,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의 김종서(김종서 성형외과 원장), 박은수(순천향대학교 성형외과 교수), 성낙관(성낙관 성형외과 원장), 조수영(조수영 성형외과 원장), 황동연(나나 성형외과 원장) 등이 여러 용어들을 최대한 우리말 '새용어' 로 옮기고자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문위원 중 박은수 교수는 "LG 아나토몰로직 국문판 출간은 의료진과 환자 사이의 원활한 정보전달과 의료인들 사이의 의사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며, 발간식 당일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LG화학과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는 많은 의사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시술을 위한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LG아나토몰로직의 국문 번안 및 출간을 추진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저자 살바토레 푼다로와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 자문단이 해당 서적을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국문판 LG아나토몰로직을 선 보이게 된 것에 기쁨과 감사를 표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사의 필러 이브아르가 더욱 정확하고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향후 LG화학은 서양인과 동양인의 해부학적 차이점에 대해 다루는 내용을 추가하는 등 많은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제적인 참고 도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보툴리눔·필러·실 연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LG 아나토몰로직의 개정판을 준비해나갈 예정이다
2018-11-20 09:45:25제약·바이오

LG화학, 필러 유럽시장 공략…글로벌 뷰티 토크 개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YVOIRE)의 유럽시장 육성을 위해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나선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13일부터 국내 거주하는 유럽 각국의 소비자들을 초청해 각 나라의 뷰티 트렌드와 현지시장 공략 포인트를 알아보는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이번 '글로벌 뷰티 토크'에서 나올 소비자 관점의 다양한 견해들을 종합해 향후 유럽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방침이다. 지난 13일에는 국내 거주하는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국적의 30대 여성 소비자들 4인을 초청해 러시아만의 미의 기준, 미용성형 시술 트렌드, 주목받는 에스테틱 분야 등 다양한 주제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를 시작으로 주요 진출 국가인 독일, 영국 등 유럽 국적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뷰티 토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LG화학은 중국시장에서 미용성형 관련 소비자 성향 분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LG화학은 팔자주름 등 주름개선 용도에만 필러 시술을 고려하던 중국시장에서 꺼진 볼, 코, 턱끝 등에 성형효과를 내는 볼륨회복 필러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파악, '이브아르 볼륨'으로 볼륨회복 필러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했다. LG화학은 2016년 중국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이후 2년 연속 선두를 지키고 있다. 이브아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생명과학사업본부 김무용 상무는 "유럽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현지 마케팅 방향을 확립하고, 유럽국가 내 미용성형 관련 심포지움 참가 등을 통해 유럽사업을 더욱 확장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07-16 10:44:28제약·바이오

LG화학,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패키지 리뉴얼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LG화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새롭게 디자인한 패키지를 본격 선보인다. 이와 관련 19일 LG화학은 이브아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감각적으로 개선된 패키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새 패키지 디자인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등 제품 3종에 적용된다. LG화학은 이브아르의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최대한 심플하게 디자인 요소를 구성, 미니멀한 디자인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모든 패키지의 배경 색상을 흰색으로 통일했고, 이와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 요소로 ▲선명한 폰트, ▲제품별 포인트 컬러 등을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브아르의 심볼 마크인 ‘반지’도 배경색과 동일한 흰색 양각으로 입체감이 잘 느껴지도록 형상화했다. 이 심볼은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대한 약속’을 컨셉으로 디자인 되었다. 또한 LG화학은 약 5년만에 패키지를 리뉴얼하며 브랜드명 ‘이브아르’를 강조하기보다는 제품명(클래식 플러스, 볼륨 플러스, 컨투어 플러스)을 더 부각시켜 한눈에 각 제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디자인했다. 바쁜 시술 현장에서 시술 용도에 맞춰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의료진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패키지 사이즈를 기존보다 10% 이상 줄여 진료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보관해야 하는 의료진들에게 높은 수납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아르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유은정 담당은 “패키지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요소이자 제품에 대한 첫 인상을 좌우하는 자기소개와도 같다”며 “이브아르가 추구하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단순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에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브아르 플러스는 2011년 LG화학 생명과학연구소의 독자적인 기술인 HICE(High Concentration Equalized) 가교 기술을 통해 개발된 히알루론산 필러다.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는 신뢰할 수 있는 필러로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히알루론산 원료는 미국 FDA DMF 등록 및 유럽 의약품 품질 위원회(EDQM)로부터 COS 인증을 마쳤다.
2018-02-19 11:03:28제약·바이오

"글로벌 잡아라" 국내 제약사 JP모건 컨퍼런스 집결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다양한 국내 제약사, 바이오사가 참가해 사업 비전과 R&D 전략 소개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기술이전의 신화를 이룬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소개 등을, LG화학은 국산신약 매출 기록을 갈아치운 제미글로 등을 집중 부각시키며 투자자 모시기에 나섰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6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해 한미약품 비전 및 2018년도 R&D 전략 등을 발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의 행사로, 이번 컨퍼런스에는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김선진 부사장, 임주현 부사장 등 R&D 부문 핵심 경영진 다수가 참석했다. 권세창 사장은 10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Triple Agonist부터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동물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의 우수한 지방간 및 간 염증 개선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역시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LAPSTriple Agonist의 상용화가 가시화될 경우 환자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LAPSTriple Agonist는 올해 1분기 중 임상 1상에 착수한다. 이어 권 사장은 희귀질환 영역(선천성고인슐린증∙뮤코다당체침착증∙단장증후군)에서 개발중인 바이오 혁신신약 3종도 소개했다.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로 개발될 LAPGCG Analog는 올해 상반기, 단장증후군 치료제로 개발 예정인 LAPSGLP-2 Analog는 올해 중 임상 1상에 착수한다. 이와 함께 권 사장은 현재 LAPSCOVERY 기반 비만∙당뇨신약 중 사노피와 공동개발 예정인 LAPSInsulin Combo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중 글로벌 1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암신약 부문에서는 유전자(엑손20) 변이가 나타난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획기적 약효를 입증한 Pozionitib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Pozioninib은 MD 앤더슨 암센터 연구진이 주도한 동물모델 임상에서 기존 치료제에 비해 40배 이상 효력과 80% 이상의 종양크기 감소 효과가 확인된 바 있다. 권 사장은 "엑손20 변이가 나타난 폐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약품은 현재까지 개발된 사례가 없어 Poziotinib이 해당 질환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FLT3 inhibitor(HM43239)도 소개됐다. AML은 백혈병 중 발병률이 가장 높지만, 기존 약물에 대한 반응성이 낮고 재발율이 매우 높은 대표적인 난치성 혈액암으로, 환자의 약 30%에게서 FLT3 변이가 보고되고 있다. FLT3 inhibitor는 전임상 결과에서, 변이들을 모두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한편, 재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백혈병 줄기세포(LSC)에도 억제 효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미약품이 신약개발에 도입한 임상이행연구를 통한 결과로, 한미약품은 임상이행연구의 주요 연구수단인 동소이식 모델을 활용해 연구를 진행했다. 플랫폼 기술 Pentambady를 적용해 개발 중인 면역∙표적 동시 작용 항암신약은 기존 치료제의 병용요법 대비 매우 강력한 효과와 낮은 부작용 발현 빈도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한편 LG화학도 차세대 성장동력인 바이오 사업 알리기에 본격 나섰다. 10일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전세계 헬스케어 기업 경영진들에게 신약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시장성과 기회요소 등을 고려해 ▲대사질환 ▲면역∙항암분야에 신약 R&D 역량을 집중하고, 자체 연구 뿐 아니라 오픈 이노베이션을 활용한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발표했다. 특히 'LG, Partners of Choice(LG, 최고의 파트너)'라는 슬로건을 강조하며 컨퍼런스 참가 기업들에게 신약개발 파트너로서 LG화학만의 경쟁력을 발표하는 것에 집중했다. LG화학은 높은 R&D 역량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상업화 능력을 주요 경쟁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LG화학은 36년 넘게 신약 연구개발 경험을 축적해, 국내 최초 FDA 승인 신약 '팩티브(퀴놀론계 항균제)', 당뇨병 치료신약 '제미글로'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모든 임상 과정과 글로벌 허가에 이르기까지, 전(全) 주기 개발 경험이 LG화학만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LG화학은 글로벌 수준의 생산 시스템 운영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인증받은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국제기준) 생산 시설과 세계보건기구의 사전적격성 평가(WHO PQ)를 획득한 백신 생산 시설 등을 소개했다. LG화학은 원료의약품(API), 생물학적제제(Biologics), 백신, 바이오시밀러, 내용고형제(Oral Solid) 등 다양한 공정을 소화할 수 있는 제조 및 생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어 LG화학은 자체개발 의약품의 사업성과를 소개하며 뛰어난 상업화 능력을 강조했다. 매년 국산신약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제미글로'와 경쟁이 치열한 중국 필러 시장에서 꾸준히 1위(수량 기준) 자리를 지키며 K-뷰티 붐을 이끌고 있는 '이브아르'가 대표적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은 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임상 3상 진행 경과와 미국 재즈(JAZZ)사와 공동 개발 중인 수면장애치료제 SKL-N05 등의 임상 진행 경과 등을 소개했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는 이외 신라젠과 레고켐바이오, 메디톡스 등의 다양한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참석했다.
2018-01-11 12:00:49제약·바이오

LG화학, 미용성형 필러 이브아르 글로벌 판촉 시동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LG화학이 자사의 미용성형필러 ‘이브아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25일 LG광화문빌딩에서 전세계에 ‘이브아르’ 우수성을 알릴 글로벌 자문의사 ‘WABY (Worldwide Advisory Board of YVOIRE)’ 멤버 5인을 선정해 위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참석해 한국 이영섭 원장, 이탈리아 살바토레 푼다로(Salvatore Fundaro), 안토넬로 타테오(Antonello Tateo), 러시아 옥산나 파브렌코(Oksana Pavlenko), 중국 왕항(Wang Hang) 등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손지웅 본부장은 “주요국가별 미용성형 분야의 의료전문가 5인을 자문의사로 모시게 됐다”며 “이들과 함께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제품의 브랜드 가치도 올리겠다” 고 밝혔다. 이들은 2박 3일 일정으로 내년 학술 교육을 계획하는 자문 모임에 이어 LG화학 기술연구원과 생산 공장을 탐방하고, 대한성형외과학회 보툴리눔-필러 연구회에 참석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5인은 ‘이브아르’ 의 우수성을 전세계 의료진에게 전파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글로벌 자문의사들과 각각의 시술부위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이브아르’ 를 활용한 시술기법 교육 및 학술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자문의사들은 LG화학이 참가하는 해외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을 통해 ‘이브아르’ 의 사용경험을 전세계에 전파해 글로벌 필러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LG화학은 2011년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국내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를 출시해 시술부위와 목적에 맞춰 세분화된 9개의 맞춤형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며 국내외 필러 시장을 이끌고 있다.
2017-09-26 11:11:26제약·바이오

뷰티 소셜사이트 "성형외과, 덤핑으로 대동단결"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정상가 200만원, 할인가 29만9천원…85% 할인' 언뜻 보면 유명 의류매장 폐업 할인행사 같은 느낌이지만 실은 초저가 덤핑을 실시 중인 모 성형외과의원의 광고 문구이다. 지난 2011년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자료에 따르면 쌍꺼풀수술은 80~150만원, 유방확대수술은 400~600만원, 코성형은 100~150만원이 평균 가격이었다. 지금까지 성형수술의 경우 개학을 비롯해 졸업 및 취업 등 특정 시즌에 맞춰 할인이벤트가 실시되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성형수술 시장은 시즌에 관계없이 무차별적인 가격파괴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성형은 50만원, 유방확대수술은 100만원, 쌍꺼풀수술은 30만원까지 가격이 내려 앉은 상황이다. 이같은 덤핑 현상은 해당 성형외과의원이 자체적으로 실시해오던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초저가 덤핑 성형외과의원들을 모아놓은 소셜 사이트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소셜 사이트인 M사이트에 올라온 성형외과 광고. 실제로 뷰티․쁘띠 소셜 사이트인 M 사이트는 15개의 성형외과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 성형외과의원이 상품을 M사이트에 올리고 소비자가 그 상품광고를 클릭하면 해당 성형외과의원으로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 때 M사이트는 광고 클릭 당 수수료를 해당 의원으로부터 받게 되는 시스템이다. 이들은 '강남최저가', '전국최저가'를 비롯해 심지어 '우주최저가'라는 문구를 앞세워 소비자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M사이트에 각 성형외과의원들이 올린 상품은 '우주최저가'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카복시 한달 무제한 패키지'의 시장 가격은 보통 20만원 정도이다. 그러나 해당 성형외과의원이 M사이트에 광고한 금액은 49%가 할인된 9만9000원이다. 49% 할인은 양호한 축에 속한다. Y성형외과의원은 '카복시 30일 자유이용권+인바디 측정 패키지'를 시중가 28만~30만원보다 약 75% 할인한 7만원에 제시하고 있다.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되는 이 패키지 상품은 현재 136명이 구매했다. 75% 할인이 끝이 아니다. 무려 82%를 할인하는 상품도 있다. 강남 C성형외과의원이 M사이트에 올려놓은 상품은 '이브아르 컨투어 0.5cc'로, 구매가는 시중가 30만원에서 82% 할인한 5만5000원이다. 선착순 1000명으로 진행하는 이 상품은 현재 328명이 구매했다. 이 밖에 D성형외과의원은 정상가 150만원에 달하는 '윤곽주사 1회+슈퍼코그실 2개+리프팅실 10개' 84% 할인해 23만9000원에 제공하고 있으며, '윤곽주사 1회+슈퍼코그실 4개+리프팅실 10개'는 200만원에서 85% 할인한 29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일부 시술 및 주사 상품의 경우 할인율이 무려 80%를 상회하는 상황이다. M사이트는 오픈한 지 이제 겨우 1년이 지났지만 문의 및 후기를 올리는 소비자의 수는 헤아리기 힘들 정도이다. M사이트 대표 A씨는 메디칼타임즈와의 통화에서 "하나의 사이트에 여러 개의 사이트들이 들어와 있는 메타서비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M사이트는 해당 성형외과의원과 소비자 간의 연결고리 역할만 하고 있을 뿐 실질적인 제반 진행상황은 성형외과의원에서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는 "16곳 정도의 성형외과와 피부과 의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수술적인 부분은 하지 않고 주로 피부나 미용과 관련한 간단한 시술 등의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메타서비스 방식의 소셜 사이트가 광고비 대비 비용 효과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씨는 "현재 미용 광고시장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비용이다. 원장들은 항상 광고비 대비 매출에 대한 딜레마를 안고 있었다"며 "반면 M사이트는 병의원이 광고를 할 경우 실질적인 고객 유입이 가능하고 매출도 같이 올릴 수 있는 형태라서 원장들의 만족도 상당히 높다"고 강조했다. 소셜 사이트를 통한 성형․미용 덤핑 현상이 심화될 경우 그 피해는 소비자에게 돌아갈 것이란 우려도 높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박영진 윤리이사는 "M사이트를 들어가 봤는데 덤핑 수준이 어마어마하다. 다른 공산품은 법젓 잣대가 중요하지만 의료는 법적 잣대보다는 도덕적 잣대가 위에 있다"며 "덤핑이 되고 가격 질서가 어지러워질수록 질이 저하되거나 누려야 할 혜택을 못받게 되는 것이 의료의 특성"이라고 비난했다. 비급여 덤핑 현상을 방관하고 있는 정부에게도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이사는 "정부로서는 보험재정을 아끼기 위해 비급여 부분을 완전히 희생시켜서 급여를 지키고 싶겠지만, 비급여 부분도 이제는 급여 못지 않게 비중이 크기 때문에 사실상 방기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성형외과의사회에는 비급여 의료행위도 규제해야 국민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다는 논리로 국회나 정부에 청원 중"이라며 "이대로라면 소비자는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가 아닌 저급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될 것이다. 정부가 이를 방기한다면 큰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2014-07-25 05:57:48병·의원

필러도 국산이 대세…'이브아르' 신제품 출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LG생명과학이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신제품 3종을 소개하는 그랜드 심포지엄을 연이어 개최했다. 새롭게 선보인 필러는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 ▲볼륨플러스 ▲컨투어 등 3가지 품목. 먼저 8일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과ㆍ성형외과 의사 약 200명을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의 이충 팀장, 미인피부과 이수근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 그레이스성형외과 최문섭 원장 등이 신제품 정보와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 이어 이브아르 컨투어 제품에 집중된 15일 런칭 심포지엄에서는 약 150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 이충 팀장과 샘스킨 성형외과 홍기웅 원장이 신제품 개발 과정과 이브아르 컨투어를 이용한 3D 페이셜 컨투어링 시연을 선보였다. 더불어 2명의 패널과 함께 페이스 컨투어링(Face Contouring)의 시술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와 볼륨플러스는 기존 이브아르 클래식에스와 볼륨에스에 폭 넓게 사용되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을 더한 것으로 시술 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 또 이브아르 컨투어는 기존 제품에 없던 가장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을 사용한 필러로 광범위한 부위의 볼륨을 확장할 수 있도록 한 제품. 특히 기존에 선보였던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 필러들과 달리 큰 입자의 히알루론산 사이에 발생하는 공간을 미세한 입자의 히알루론산으로 채워 지속력을 개선했다. LG생명과학의 이번 신제품 출시는 국내 필러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총 6가지의 라인으로 구성된 토털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시술 목적과 부위에 따라 가장 적합한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을 선택해 시술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아르 마케팅 담당 김태은 과장은 "LG생명과학은 수입 필러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던 시장에 국내 최초로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를 선보인 것에 이어 최초로 6개 제품라인을 갖춰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LG생명과학의 고농도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균등하게 교차결합 한 독창적 기술을 통해 지속기간을 개선한 이브아르 컨투어에 대한 시장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고 신제품 출시 소감을 전했다.
2013-06-18 14:07:51의료기기·AI

LG생명과학 '히알루론산' 필러 유럽 CE 인증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의 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 두 제품은 LG생명과학 자체 기술인 HESH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최초의 순수 히알루론산 필러다. 특히 국내외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식약청(FDA) 등재되고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로 생산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3-03-12 21:37:20제약·바이오

LG생명과학, 필러 3종 식약청 허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의 필러 3종이 식약청 허가를 받았다. '이브아르'의 새 라인인 '이브아르 컨투어',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가 그것이다. 이로써 '이브아르' 라인업은 총 6개가 됐다. 제품별로 보면 '이브아르 컨투어'는 기존 제품보다 더 향상된 젤 탄성력으로 안전하면서도 확실한 안면윤곽 개선효과와 향상된 지속기간을 자랑한다. 최신 트랜드에 맞춰 볼륨 기능은 강화를 하되 기존 히알루론산 필러의 단점이었던 유지기간을 늘린 것이다.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와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는 기존 제품에 통증개선 성분인 '리도카인'를 포함해 시술 시 통증을 개선했다.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이 HESH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순수 히알루론산 필러다. 국내외 제품 중 유일하게 미국식약청(FDA)과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승인을 받은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로 생산된다.
2013-03-04 09:04:45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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